대구가톨릭대학교는 6일 오후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를 가졌다.
음악회에선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혜선 대가대 석좌교수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교수, 음대 합창단과 오케스트라(지휘 이현세 교수)가 출연, 격조 높은 선율과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또 이날 안 의사의 애국활동을 담은 영상물 상영과 유언서 낭독 등도 있었다.
소병욱 대가대 총장은 "안 의사가 대구에서 발원한 국채보상운동의 관서지부장을 맡았고 딸 안현생 여사가 대구가톨릭대 전신인 효성여자대학 문학과 교수로 재직(1953~1956년)하는 등 안 의사와 그의 가족이 대구는 물론 대가대와도 특별한 인연을 맺고 있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재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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