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준비·실용성 등 평가…"학생 경쟁력 강화 큰 도움"
대구대가 학생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 교수를 뽑는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Best Teaching Professor)가 지역 대학가에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대는 3일 열린 개교 54주년 기념식에서 지난해 우수한 강의를 해온 13명의 교수를 선정해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상을 시상했다.
수준높은 교육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지난 2004년 지역에서 처음 도입된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서'상은 학생들이 교수의 강의 수준과 역량을 직접 평가하며 올해까지 총 103명의 교수가 이 상을 받았다. 주요 평가 내용은 강의 준비, 교과목의 실용성, 강의방법의 효율성, 과제물 피드백, 면담 및 과외 특별지도, 교육기자재와 보조자료 활용과 수강생의 만족도 등이다.
이번에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상을 받은 교수는 ▷체육학과 임승현 ▷법학부 강태원 ▷무역학과 이원복 ▷산업복지학과 강영걸 ▷수학과 강주호 ▷토목공학과 이관영 ▷자동차·산업·기계공학부 김종환 ▷컴퓨터·IT공학부 김창훈 ▷생명환경학부 정종배 ▷산업디자인학과 김시만 ▷과학교육학부 김도환 ▷과학교육학부 김재경 ▷보건과학부 최찬호 교수 등이다.
홍덕률 총장은 "'베스트 티칭 프로페서'상은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교수의 강의 수준과 역량 제고를 장려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교수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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