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 어린이'청소년 단체 7월말까지 무료 관람
안동민속박물관(관장 송승규)이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됐다.
'박물관 노닐기'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인류문화유산과 역사적인 산물을 체감할 수 있는 곳으로서 박물관 기능의 중요성을 깨닫는 동시에 박물관을 좀 더 가깝고 친근한 곳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관람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한국박물관협회가 국민은행의 지원을 받아 펼치는 것으로 올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
박물관 노닐기 사업은 5월부터 7월말까지 3개월간 박물관을 관람하고자 하는 어린이(초교 3~6학년)와 청소년(중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학급은 20명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국민은행 홈페이지나 한국박물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관람료를 지원받을 수 있다.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선정된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지역의 민속문화와 불교문화, 유교문화로 이어지는 다양한 문화현상들을 체계적이고 집약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특히 안동댐건설로 수몰된 고건축물들을 옮겨 온 야외전시장과 고건축 박물관까지 갖추고 있어 선조들의 삶과 생활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춰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과 체험학습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편 박물관의 도시인 안동은 안동민속박물관을 비롯해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하회동탈박물관, 안동소주박물관이 2010년 '박물관 노닐기' 사업에 참여하게 돼 안동 지역을 찾는 많은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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