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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제88회 어린이날을 이틀 앞둔 3일 오후 대구 율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선생님과 대화를 나누다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 위). 학원수강이 일반화되면서 방과 후 동네 놀이터는 텅비어 있다. 학원가방을 멘 어린이들이 잠시 그네를 타다 학원 시간이 늦을세라 서둘러 자리를 뜨고 있다.
김태형기자· 정운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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