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플라자]

입력 2010-05-04 07:17:32

코스피 200 연계 예금

대구은행은 19일까지 코스피 200지수에 연계한 'Rich 지수연동예금 10-05호'를 판매한다. 1년 만기 상품으로 만기 해지 시 주가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5% 이상 상승하면 연 6.2%의 이자를 지급한다. 상승률이 5% 미만일 경우 상승률에 따라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 만기 시 주가지수가 하락하더라도 원금이 보장된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200억원 한도에서 선착순 판매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대구은행 옴니아폰 서비스

대구은행은 이달부터 윈도 모바일 기반의 스마트폰인 옴니아폰 사용자를 위한 'DGB스마트뱅크' 서비스를 시작한다.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이용하는 모바일뱅킹 서비스로 각종 예금조회와 이체거래, 신용카드거래 및 기타 부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펀드와 대출, 외환, 지방세납부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이달 중으로 아이폰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7월 안드로이드용 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 대상 스마트폰이 확대된다.

방치된 동전 교환운동 추진

집에서 굴러다니는 동전을 끄집어내는 동전교환운동이 추진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5월 한달 간 전국은행연합회와 새마을금고연합회, 신용협동조합중앙회, 상호저축은행중앙회 등과 공동으로 '범국민 동전교환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동전교환운동은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 방치된 동전을 재유통함으로써 동전 제조 비용을 줄이고 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 교환운동 기간동안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은행, 새마을금고, 신협, 저축은행 점포에 동전 교환창구가 운영된다. 동전을 지폐로 바꾸고 남는 1천원 미만 자투리 동전은 창구에 마련된 '자투리동전 모금함'에 모아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한국은행의 동전 발행량은 180억장으로 국민 한 사람 당 360개를 갖고 있는 수준이다. 동전교환운동은 2008년부터 실시됐으며 지난해에는 대구경북에서만 44억원, 전국적으로 365억원이 교환됐다.

우대금리 적금 속속 출시

은행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잡기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이달 중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특별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리사랑 정기적금이나 아이맘 자유적금, 호두적금을 만기 1년 이상 가입하고, 월 10만원 이상 내는 고객에게는 기존 우대금리 이외에 연 0.1%포인트를 더 얹어준다. 또 가입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CGV 영화 무료관람권(1인 2장)을 증정한다.

우리사랑 정기적금은 3년 만기 기준으로 최고 연 4.2%의 금리를 제공한다. 아이맘 자유적금은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들거나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는 경우 연 0.5%포인트까지 우대금리를 준다. 호두적금은 중도 해지하더라도 약정된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외환은행은 '사랑하는 가족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외환은행 홈페이지(www.keb.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가족에게 응원 메시지 및 연락 정보를 입력하고 나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340명에게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이크, 파리바게뜨 화과자 세트, 스타벅스 커피 등을 제공한다.

장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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