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섬유미술가의 전시 두 개가 수성아트피아에서 나란히 열린다. 섬유예술가이자 대구가톨릭대 미술대 공예과 교수 최영자씨의 '섬유 미술 30년'전이 5월 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최 교수는 '한국적 미의식의 표출'이라는 일관된 주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법으로 직조 세계를 형성해왔다. 직조 역시 예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을 선보인다. 최씨는 "직조는 보기보다 아주 어렵고 힘든 작업이라 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면서 "1980년대부터 최근작까지 모아서 직조도 예술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섬유미술 작품 20여점과 니트디자인 작품 20여점이 함께 선보인다.
계명대 공예디자인과 설희야 교수의 '텍스타일 디자인'전도 역시 5월2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열린다. 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술에 한국적 이미지를 반영한 넥타이와 스카프 50여점을 선보인다. 한국 고유의 떡살무늬, 드로잉 등 다양한 무늬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053)666-3266.
최세정기자 beac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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