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동성 소관시와 글로벌 협약식 체결
영주시가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위한 국제 우호교류 협력을 강화해 세계화에 한층 더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26일 영주시청에서 중국 광동성 소관시와 글로벌 인적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우호교류 협력도시협약식(사진)을 체결한 시는 이날 중국 방문 일행과 함께 '2010 영주선비문화축제장'과 지역기업체, 인삼시장등을 방문, 우호증진을 돈독히 했다.
소관시와 영주시의 인연은 2008년 화배강 소관시위 부서기가 영주시를 방문하면서 교류의 물꼬를 틀면서 2009년 시에 의향서를 전달, 11월 소관시 진추언 부시장이 영주시를 방문하면서 우호교류협력도시 체결에 이르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도시는 앞으로 공동발전과 상호우의 증진, 미래지향적 관계를 돈독히 하기로 하고 호혜·평등의 원칙하에 산업·경제·관광·문화·체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상호발전을 위한 협력에 노력하기로 했다.
중국 광동성 소관시는 광동성의 북쪽에 위치한 자치단체로 면적 1만8천598㎢에 인구 317만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행정구역은 3구 2시, 5현으로 나눠져 있다. 연평균 18.8℃~21.6℃로 중아열대습윤형 기후인 소관시는 중공업이 발달했으며 광동과 호남, 강서 등 3성의 수륙 교통의 요지이자 남북 물류의 중심지며 광동4대 명산인 단하산(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과 광동 4대명찰인 남화선사가 있는 곳이기도하다. 특히 광동성 제일의 관광 특구로 지정돼 중국 관광 경쟁력 100대 도시 중 하나다.
영주시 관계자는 "국경 없는 무한경쟁시대에 글로벌 국제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양도시간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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