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웅 대구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는 26일 초·중등학교 회계직(비정규직) 교직원에 대한 근무 조건 및 처우 개선안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비정규직에 해당되는 학교 회계직은 학교장이 채용 권한을 갖고 있어 학교 간 급여 및 근무 조건에 있어 불균형이 심해 사기 저하와 함께 여러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며 "영양사와 조리사 등 학교 회계직 채용권을 지역 교육장이 갖도록 해 처우를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유 예비후보는 비정규직 교직원에 대해 ▷학교 경력 인정 ▷기간제에 준하는 급여 지급(복지 차원의 수당 지급 등) ▷학교 간 순환 근무 및 전보제 도입 등을 약속했다.
최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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