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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를 맞아 바다에서 울진 왕피천으로 회귀한 황어가 수산보 어도 계단을 힘겹게 뛰어오르고 있다. 수산보에는 어도 설계가 잘못돼 매년 수백마리의 황어가 이곳을 오르다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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