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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현듯 겨드랑이가 가렵다. 아하. 그것은 내 인공의 날개가 돋았던 자국이다… 날개야 다시 돋아라. 날자. 날자. 날자. 한 번만 더 날자꾸나. 한 번만 더 날아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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