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사 억울" 김형렬 수성구청장 눈물 쏟아

입력 2010-04-16 10:22:50

6·2지방선거 공식출마를 선언한 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이 15일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6·2지방선거 공식출마를 선언한 김형렬 대구 수성구청장이 15일 자신의 심경을 토로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채근기자 mincho@msnet.co.kr

김형렬 수성구청장이 눈물을 쏟았다. 김 청장은 15일 수성구청 지하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중 검찰 조사의 부당함과 억울함 등을 호소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눈물을 보였다. 김 청장은 "검찰이 여론조사 결과 압도적으로 우세한 저에게 한나라당 수성구청장 후보 공천을 빼앗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구속된 이경호 전 대구시의원과의 금전 거래와 관련해 공천 결정 목전에 검찰 소환 조사를 받은 뒤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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