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기초의회 가선거구(청송읍·파천·진보면)에 여성으로 출마한 한나라당 박선민(53·미술심리치료사) 예비후보가 '맑은 청송, 명품 청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최근 진보면에서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박 예비후보는 이번 개소식에서 농촌지역 여성들의 권익보호,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적응프로그램 개발, 청소년 탈선을 막기 위해 학생 및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원스톱 상담실 운영 등 농촌지역 여성을 위한 다양한 공약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박 예비후보는 영남대 환경보건대학원을 졸업(석사)한 뒤, 진보여자중 교사, 청송군 여성단체협의회장, 신라오릉보존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박 예비후보는 "군의원에 당선되면 이권에 개입하지 않는 깨끗한 정치를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김경돈기자 kd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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