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소득공제·車세금 완화…'생활비 다이어트 공약'

입력 2010-04-12 09:36:13

한나라당 중앙공약개발단

6·2지방선거를 대비해 한나라당 중앙공약개발단(단장 김성조)은 서민 생활비 줄이기 대책을 마련했다. 일명 '생활비 다이어트 공약'은 ▷대중교통비 소득공제 ▷LPG 판매 가격 공개 ▷자동차 세금 부담 완화 ▷가계통신비 20% 인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공약개발단은 우선 근로소득 금액 상위 30%를 제외한 연 3천만원 이하 소득 근로자에 대해 연 소득 금액의 5/100 범위 내에서 해당 근로자가 지급한 대중교통비를 소득공제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 또 가계통신비는 기본요금 인하를 계속 추진하고, 경유차에 대해서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면제하는 등 자동차 세금 부담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김성조 단장은 "한나라당 정책의 목표는 서민과 중산층이 행복한 나라"라며 "생활비를 줄이고 세금 감면을 유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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