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등 공동 개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실버베이가 공동으로 중기청 중소기업기술혁신사업으로 추진한 '신축성을 갖는 도전선 및 발열선 제조기술'이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중소기업이 섬유 관련 기술로 NET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다. 신축성을 갖는 도전선 및 발열선 제조기술은 고무줄처럼 늘어나면서 전기가 통하고, 전기를 통해 자체 열도 발생시킬 수 있는 첨단 신소재(신축발열사)를 만드는 것. 이 소재로 제직한 원단은 전기가 통하고, 잘 늘어나며, 세탁도 가능하다.
이 기술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실버베이가 중소기업기술혁신사업으로 2008년 8월부터 올해 7월까지 수행하는 '고신축성 발열·전도사를 활용한 온도조절 스마트(헬스케어)소재 및 의류제품 개발' 과정에서 탄생한 것.
한국패션산업연구원 감성의류연구팀 김윤영 팀장은 "그동안 추진한 스마트소재 및 의류개발사업 원천기술 개발의 성공적인 가시 효과를 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한 후속 연구개발 과제들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ET 인증은 기술표준원·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개발한 신기술을 조기 발굴, 인증해 신기술의 상용화 및 기술거래 촉진, 초기시장 진출기반 조성을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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