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우곡수박'이 올해 첫 출하됐다.
고령 우곡면 도진리 박재리(65)씨는 6일 6천㎡ 비닐하우스에서 수박 1천여개(개당 5kg)를 수확했다.(사진) 이번에 출하된 우곡수박은 지난해 11월 말에 심은 품종으로, 대구 북구 매천동 공판장에서 개당 1만5천원에 거래됐다. 박씨는 "올해는 저온 현상과 궂은 날씨로 인한 일조량 부족으로 작황이 예전만 못하다"면서 "명품 우곡수박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엄선된 수박만을 출하했다"고 말했다.
우곡수박은 비옥한 낙동강 사질토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 품질과 당도가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명품수박'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우곡수박은 올해 우곡면 봉산리와 도진리 일대 360여 농가가 30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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