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차 탐방…4대강 사업 현장점검
조원진 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병)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의원 및 지역 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는 '2010 낙동강 정책투어'가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 간 경북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서 낙동강 하구둑까지 700리 구간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은 두번째 낙동강 정책탐사 투어에서 상주보와 낙단보, 구미보 등 낙동강 유역 내에 건설 중인 8개 보와 낙동강 볼레길 개발 예정지를 찾는다. 수질오염 가능성을 점검하고 4대강 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직접 점검하고 지역 현안과 민원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탐사를 주관하는 조 의원은 "지난 해 낙동강 정책탐사를 통해 깨끗한 취수원 확보를 위한 정책 효율성을 제고하고,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대한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며 "2차 정책투어를 통해 4대강살리기 사업의 성공적 수행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느껴寶자 안아步자 알려報자, 낙동강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숨쉬는 신성장동력 낙동강(Eco River)'을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낙동강 정책투어는 9일 오후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의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에서 발대식을 갖는다. ▷낙동강따라 자전거 달리기 ▷경천대 횟골나루터에서 상주보에 이르는 신낙동강 볼레길 걷기 ▷낙동강을 주제로 한 시낭송 및 음악회 ▷낙동강 정책토론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갖는다. 정책투어는 11일 오후 낙동강 하구둑 배수문 증설 건설 현장을 둘러보고 '낙동강시대'를 선언한 후 해단식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정책투어가 끝난 후 정책보고서를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조원진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가 주최하고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대구지방환경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K-water(한국수자원공사) 경북지역본부, 대구경북환경NGO협의회가 주관하며 이병석, 김태환, 이한성, 성윤환 의원 등 지역 의원과 환노위의 강성천, 이두아 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참여한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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