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선산읍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소도읍 육성 지원 공모사업' 신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지역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구미시에 따르면 최근 선산읍이 행정안전부 소도읍 육성 신규사업 대상지역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원을 비롯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모험 스포츠파크 조성 등 읍지역 특색에 맞는 창의적인 사업들과 각종 전원도시 기반을 확충한다는 것.
선산읍은 이 사업으로 기존 개발 중인 교리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구포~생곡간 국도 대체우회도로, 옥성~선산간 도로확장포장공사 등과 어우러져 구미국가공단 발전의 그늘에 가려진 지역개발과 인재의 고장이란 명성을 회복해 최고의 전원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구미시 한 관계자는 "선산읍은 1995년 구미시와 통합되면서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발전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선산은 구미공단의 배후지원도시 등 대표적인 전원도시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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