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트 벤트 글/크리스티안 호흐마이스터 그림/이유림 옮김/한림출판사/1
오스트리아 어린이'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이 작품은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틀을 깨고 나오려는 베티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행복의 의미에 대해 물음을 던진다. 작가는 '얘들아, 이리 와서 봄볕에 따스해진 널빤지 더미 위에 앉아 보렴' 하며 아이들에게 따뜻한 목소리로 직접 이야기를 시작한다. 평범한 이웃집 소녀는 베티나였을 때는 커다란 개 '검은 쓰레기통'을 무척이나 두려워한다. 하지만 죽을 위기에 처한 검은 쓰레기통을 발견하고 두려움을 물리치고 검은 쓰레기통을 구하고 사슬을 풀어준다. 그리고 둘은 친구가 되고 베티나는 검은 쓰레기통의 사슬을 두르고 '사슬옷 베티'로 새롭게 태어난다.
책은 행복은 의외로 단순하고 명쾌한 것임을 알려주고 베티와 친구들을 통해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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