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자문기구인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회의를 주재하고 교육·과학기술 분야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회의는 ▷교원 평가 결과의 교원 인사·성과급과의 적극적 연계 ▷외부 경영 전문가 등으로 교장 공모제 확대 ▷교원 수업 온라인 공개 ▷2단계 국가교육과정(교과별 교육 내용) 개편 등을 초·중등 분야 중점 추진 의제로 제시했다. 또 대학 교육과 관련, ▷학사 체계 개편을 통한 기초 교양교육의 획기적 강화 ▷글로벌 수준의 대학 평가 체제 개선 ▷대교협 산하 '(가칭)대학 학부교육선진화위원회' 설치를 제안했다. 아울러 과학기술분야에선 ▷녹색 과학기술 및 인력 양성분야의 글로벌 협력 선도 ▷개도국 인재 양성을 위한 유네스코 산하 글로벌 교육과학센터 설치를 건의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제2기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는 울산대 김도연 총장이 부의장을 맡고, 한동대 김영길 총장과 대구가톨릭대 정일환 사범대학장 등 분야별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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