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아내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을 돕기 위한 남편들의 모임인 '참꽃다모회'가 발족했다.
달성군 다문화가족센터는 4일 달성군 내 다문화 가정 부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꽃다모회'를 출범했다. 이들은 매달 정기 모임을 갖고 외국인 여성의 남편·가장으로서 화목한 가정 조성에 앞장서고 가족애를 키우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다문화가정의 지킴이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베트남에서 온 아내를 둔 김창규 회장은 "문화가 다르고 말이 통하지 않아 목소리를 높이는 등 가정불화가 생기는 다문화가정이 많다"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교육을 받고 모임에도 부부가 동반 참석하면서 즐거운 일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박용우기자 ywpark@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한문희 코레일 사장, 청도 열차사고 책임지고 사의 표명
국회 법사위원장 6선 추미애 선출…"사법개혁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