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선도산업인 IT융복합의료기기산업의 기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대구TP는 6일 오후 대구벤처센터 10층 회의실에서 한국산재의료원 산하 재활공학연구소와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대구경북권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해 IT융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 구축 및 운영 ▷재활공학연구소 시험검사센터 대구분소 설치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인증 시험검사기관 등록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재활공학연구소는 1994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재활관련 의료기기 개발 및 치료훈련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영남권의 의료기기 시험검사 수요를 지역에서 해결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대구TP는 기대하고 있다.
재활공학연구소 시험검사센터 대구분소는 5월 설립할 계획이며, 내전압시험·누설전류시험·내구성 검사시험 등 의료기기 품질인증을 위해 필요한 시험검사장비를 구축하고 시험검사 전문인력을 확보해 지역기업에 시험검사 및 인증에 관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이어 대구TP는 이날 (사)대한의료기기판매협회 대구경북지회와 'IT융복합의료기기산업의 진흥 및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판매망을 찾지 못하고 있는 대경권 의료기기 기업들이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적극 지원하기로 한 것.
한편 기업 비즈니스 지원창구와 시험·인증·평가 지원 및 관련 산업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 구심점 역할을 할 IT융복합의료기기산업 지원센터는 이달 말쯤 대구지식서비스센터에 문을 열 예정이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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