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앞서 밝힌 대로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EBS 수능 교재와 연계를 강화해 문항 수를 기준으로 평균 70%를 출제한다. 연계 대상은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로, 연계 방법은 영역별로 차이가 있으나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 자료 인용, 문항 변형, 중요 개념과 원리 활용 등이다. 평가원이 감수한 교재 115종이고, 연계 방법은 ▷지문 재구성 ▷그림·도표 등 자료 인용 ▷문항 변형 ▷중요 개념과 원리 활용 등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EBS 수능 교재에 나오는 지문, 도표 등 각종 자료를 꼼꼼히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BS 교재와 70% 연계 등을 제외하고 지난해와 달라진 사항은 없으며, 4교시 탐구와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제지를 영역별로 단일 합권(1권)으로 제공하고, 사회탐구 국사 과목에 근·현대사 내용이 포함된다. 6월 10일 시행하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에서는 EBS 교재가 50% 반영된다.
교과서적인 기본개념이 정리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떤 문제 풀이도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EBS 교재 풀이에 앞서 반드시 교과서에 나오는 기본을 정리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그림, 도표, 자료 등이 많이 활용되기 때문에 내용을 무조건 암기하려하지 말고, 따지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언어와 외국어(영어)는 지문이 직접 또는 재구성의 형태로 활용되기 때문에 다른 문제집보다는 방송교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위권은 방송보다는 교재를 직접 풀어보는 것이 좋으며, 중하위권은 자기 수준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 방송을 듣는 것이 좋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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