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짱거지, 미녀거지에 이어 명품거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양자만보는 지난 3일 오후 장쑤성 난징시에 위치한 한 기차역에 20대 초반의 말끔한 여성이 무릎을 꿇고 구걸하는 듯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깔끔한 옷차림과 세련된 외모의 이 여인은 바닥에 담요를 깔고 꿇어 앉아지나가는 사람들을 상대로 구걸을 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 여인은 길 바닥에 "가족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3위안만 주세요. 차비를 주시면 더 좋습니다"라고 글을 써 놓았다.
이 여인은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고 구걸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을 더욱 의아하게 만들었다.
기자들이 인터뷰를 시도하자 그녀는 화를 내며 황급히 자리를 옮긴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진을 찍는 것 조차 거부 했다고 전해졌다.
뉴미디어본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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