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초계함 천안함 침몰 사고와 관련, 울릉군은 이달 열릴 산나물 축제를 취소했다.
울릉군산나물축제추진위원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나리마을 등 울릉군 전역에서 열 예정인 울릉도 산나물축제를 전면 취소했다고 5일 밝혔다. 축제나 이벤트 행사 등 소모성 예산을 절감해 일자리 창출에 투입키로 하고, 천안함 침몰에 따른 사회의 분위기와 어려운 경제를 회생시키고자 하는 정부의 방침을 실천하기 위해서도 축제를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추진위는 그러나 관광객들을 위해 울릉도 산나물 체험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애초 축제 개최기간인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청정지역인 나리마을 일대에서 자연산 산나물채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의 울릉군 문화관광과 (054)790-6391.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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