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감시설 2012년 6월 완공…부영양화 방지, 선진국 수준 맑은 물로
대구시는 2012년까지 7개 하수처리장 등에 2천384억원을 투입, 낙동강 수질악화의 주 요인이자 부영양화를 일으키는'총인(T-P)'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현재 낙동강의 총인 방류수질(2.0㎎/ℓ)을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준(0.3㎎/ℓ)으로 저감하기 위해 낙동강 수계 배출량의 75%를 차지하는 대구시 총인 삭감처리시설을 2012년 6월까지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신천하수처리장 등 7개 처리장에 총인처리시설 설치에 2천224억원(국비 1천614억원)을 투입하며 성서 및 달성2차 폐수종말처리장은 전액 국비로 160억원을 투입, 낙동강 수질을 개선키로 했다.
시는 사업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본설계 시 우선 시공분을 설계, 낙찰자 결정과 동시 착공하며 화학적처리시설은 2011년말 완공하고 여과시설 등 최종 준공은 2012년 6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정한 대구시 물관리과장은 "하·폐수처리장 총인(T-P)처리시설이 완료되면 수질의 부영양화가 현격히 줄어들어 금호강, 낙동강 수질이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되고, 낙동강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수질개선의 시너지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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