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평화'주제 전국 어린이 미술대회

입력 2010-04-01 14:39:25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환경과 평화'를 주제로 한 전국 단위 어린이 미술대회가 롯데백화점 주최로 열린다.

롯데백화점은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환경사랑 나라사랑 제 31회 롯데백화점 어린이 환경미술대회'를 25일 대구경북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연다. 30년을 넘긴 이 대회는 어린이 환경미술 대회로서는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회다.

이번 대회는 만 4세 이상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유치부와 초등부, 중등부로 각각 나눠 진행되며 대구경북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령 대가야 박물관 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초등부 대상에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국가보훈처장상과 장학금 2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중등부 최우수상에게는 한국미술협회장상과 함께 장학금 200만원이 주어지는 등 모두 2천70명에게 장학금과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

대구경북의 참가 희망자는 18일까지 롯데백화점 포항점, 대구점, 상인점 문화센터나 안내데스크를 찾으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3천원이며 모아진 참가비는 6'25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및 가족 후원에 전액 사용된다.

이번 환경미술대회에 참석한 어린이와 동반 가족들은 대가야 박물관 테마파크의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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