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대구음식문화포럼은 31일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329명으로 구성된 대구식객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식객단은 지역 사회 각계에서 활동 중인 음식에 관심이 많은 18세 이상 성인 남녀로 구성됐다.
이들은 대구 음식 국내외 홍보, 일반 음식점 등의 위생수준과 친절서비스 평가, 지역 외식업계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역할을 맡는다. 음식점을 찾는 시민이 직접 음식의 수준과 서비스 정도를 모니터링하고 개선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전문가 토론회와 시민 여론조사를 거쳐 지역 대표 음식을 선정,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음식의 향토성과 상품성, 친숙도, 상품 외관 등을 기준으로 대표 음식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조사에서는 대표 음식 후보로 찜갈비와 국밥, 막창 등이 검토됐다.
남중락 시 식품안전과장은 "대표 음식 1, 2개를 우선 선정해 각 세대와 외국인 등의 입맛에 맞는 표준화, 계량화된 조리법을 개발해 보급하고 시범 음식점을 운영할 사업자도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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