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꿀벌이 만들어내는 천연 항생물질인 '프로폴리스'에 대한 관심이 높다. 환절기를 맞아 편도선이나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항생제인 '프로폴리스' 제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프로폴리스는 벌들이 식물에서 나오는 살균 물질인 피톤치드를 채취해 자신의 침과 효소 등을 섞어서 만든 물질로 항염과 항산화, 면역증강 등의 효능이 있다.
안상규벌꿀이 판매중인 건강 기능성제품인 '프로폴리스'는 알코올을 제거한 수용성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상당수 프로폴리스는 주정 95도의 강력한 알코올에 용해돼 있어 먹기 불편하고, 원액을 그대로 먹는 경우 독한 알코올 성분 때문에 기관지나 입의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것.
안상규벌꿀은 프로폴리스를 알코올에 먼저 녹인 후 미처 용해되지 않은 여러 성분들을 물로 추출해 프로폴리스의 주성분인 플로노이드를 추출했다. 이렇게 생산된 수용성 프로폴리스는 상처부위에 직접 바르거나 입안에 바로 넣어도 이상이 없다는 것이 업체측의 설명이다.
안상규벌꿀은 대구 수성구 시지와 칠곡 동명, 수성구 상동, 성서 등 4개 직영점에서만 벌꿀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100% 국산 봉개벌꿀만 취급하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 있어 대량 판매를 할 수 없다는 것. 또 잡화꿀이 아니라 대추나무, 밤나무, 아카시아, 옻나무 등 낙엽성 교목의 꿀만 채취해 맛과 품질이 뛰어난 게 장점이다.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는 "꿀은 농도가 진하고 수분이 적을 수록 품질이 높고, 꿀의 종류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며 "저렴한 수입산 제품이나 설탕이나 먹이를 준 꿀과는 품질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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