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경북도교육상을 받은 천태오(63) 전 경산교육장이 경북도 교육의원 제2선거구(경주·영천·청도·경산)에 출마하기 위해 29일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천 전 교육장은 "35년 간 닦은 다양한 교육경력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주 등 4개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과 정책을 제시하고, 4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초·중등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부모·교사들과 함께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천 전 교육장은 경산 중앙초교, 계성중·고, 경북대 사범대 및 대학원 생물교육학과를 졸업했으며, 1975년 평해상고를 시작으로 교단에 발을 디뎌 안동고·구미고 교사, 구미 형곡중 교감, 구미 봉곡중·경북과학고 교장, 경북도교육청 과학담당장학관·과학산업교육과장, 경북과학교육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달 말 퇴임했다.
그는 "교육의원에 당선되면 고3 담임 11년, 교육연구사 5년 등 다양하고도 전문적인 교육경험을 토대로 경북도는 물론 4개 시·군과의 원활한 협의와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 학부모들이 바라는 '공교육이 튼실'해지는 환경을 만들어 중·고교생들을 도시로 유학 보내는 불편과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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