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교육·연구시설 갖춘 단과대 명성
경북대가 우수 인재 및 대학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만든 'IT대학'과 '글로벌인재학부'(GLS·Global Leaders School)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IT대학(College of IT Engineering)은 국내 대학 중 IT 분야 인력 배출 및 연구에 있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북대가 의욕적으로 만든 단과대로 교수진과 연구시설에 있어 국내 최대 규모다,
전자공학부와 컴퓨터학부, 전기공학과 3개 학과에 전임 교수 101명과 17명의 초빙교수를 비롯해 5천여명의 학부생과 840여명의 대학원생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IT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교육 및 연구시설을 갖춘 단과대학으로 출범과 동시에 IT 분야의 글로벌 선도 교육기관 위상을 확립할 수 있게 됐다"며 "IT 관련 학과 졸업생 취업률이 매년 90%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학생 60% 이상이 장학금 혜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대 전자공학 분야는 42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한국 IT 분야 인력 배출의 모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졸업생 1만8천여명이 국내외 주요 대기업과 산업체, 연구소와 대학 등의 핵심인재로서 활약하고 있으며 대경권 선도사업 및 BK21 등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 첫 신입생을 받은 글로벌인재학부는 엘리트(elite) 및 글로벌(global) 교육을 내세우고 있으며 수능성적 최상위권 학생들을 제한 선발했다,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각 30명씩 총 60명의 학생들을 모집했으며 학비 면제와 기숙사 지원 혜택을 4년간 보장하며 교재비와 초기 유학비용을 지원한다.
또 장단기 어학연수, 교환학생, 해외인턴십과 맞춤식 프로그램과 특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학·석사 연계과정, 절대평가제, 멘토링제도 등 글로벌인재학부만의 독자적인 학사제도를 운영한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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