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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이웃사랑 제작팀은 23일 만성신부전증 투병 중인 엄마를 간호하며 살아가는 권영미(가명·18·본지 10일자 8면 보도)양 가족에게 1천945만7천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권양은 "며칠 전 동사무소로부터 전세자금대출 대상자로 선정돼 집을 옮길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보내주신 성금은 어머니의 신장 이식 수술비로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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