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성산멜론이 첫 출하됐다. 고령군 성산면 삼대리 배경호(57)씨는 22일 8천㎡ 비닐 하우스에 심은 파파야 멜론 50상자(상자당 15kg)를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한 멜론은 지난해 12월 20일 정식해 지난해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수확한 것으로, 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 포장돼 상자당 4만7천원에 판매됐다.
성산멜론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당도가 뛰어나 전국적으로 '명품 멜론'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성산면은 올해 144농가가 96ha에서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배경호씨는 "올해는 비가 잦고 흐린 날이 많은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작황이 예년만 못하다"며 "그러나 멜론을 엄선해 출하한 만큼 많은 소비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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