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희 초단과 김세동 초단이 나란히 '일견 어리석어 보이지만 나름대로 움직인다'는 약우(若愚·2단의 별칭)에 올랐다.
김세동 초단은 11일 벌어진 제29기 KBS바둑왕전 예선에서 김환수 3단을 꺾고 총점 1천20점, 평균 73점으로 2단으로 승단했다. 2008년 5월 입단한 김 2단은 양재호 9단 문하이며 올해 전적은 2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편 백지희 초단도 지난 1월 제2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 챔피언십 예선에서 승단에 필요한 점수를 채워 입단 6년여 만에 한 단 승단하는 기쁨을 맛봤다. 2003년 입단한 백 2단은 허장회 9단 문하로 15기 신인왕전과 13기 여류국수전 본선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한국기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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