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독자 윤한걸씨
17년간 모은 주간매일 기증
매일신문 독자 윤한걸(대구 달서구 파호동·문인·사진)씨가 지난 17년 동안 빠짐없이 모아 온 매일신문 자매지 주간매일을 16일 본사에 기증했다.
윤씨가 기증한 주간매일은 1983년 창간호에서 현재까지 발행된 것으로 승용차 두 대 분량이다. 윤씨는"딸을 시집 보내는 것처럼 마음은 좀 서운하지만 제대로 대접받고 있어야 할 곳에 잘 보관된다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간매일은 1983년 전국 일간 신문사로서는 처음으로 주간생활정보지로 출간, 16일 현재 지령 1천383호가 발행됐다.
정보관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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