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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장 선거 출마설이 나돌았던 남병직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변인이 17일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남 대변인은 "주변에서 권유가 많았지만 애초부터 지방선거에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며 "지방선거에 일절 관여하지 않고, 당과 지역을 위해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남 대변인은 2012년 총선에 출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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