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한나라당 의원(영천)은 15일 "출범한 지 5개월 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한 각종 집회와 시위가 82건에 달해 주민과의 갈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LH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 지난해 10월 1일 통합공사 출범 이후 지난 2월말까지 5개월간 모두 82건(정자사옥 61번, 오리사옥 21번)의 집회 및 시위가 열렸고, 참여 인원도 2천144명에 달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기간 한국수자원공사는 2건, 한국도로공사는 1건이었다. 정 의원은 "공사의 부채가 2014년이면 160조원에 달하고, 이자 비용만 하루 125억원을 무는 등 재무구조가 열악한데 주민들과의 갈등까지 나타나 큰 문제"라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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