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화양읍 새마을 3단체는 16일 오후 2시 청도읍성밟기 전통놀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의 국악한마당을 시작으로, 한복을 입은 주민과 화양여성농악단 회원들이 머리에 돌을 이고 읍성 동문에서 북문까지 현재 복원된 244m 구간을 따라 읍성밟기를 진행한다. 민요공연·여성농악단 사물한마당 공연 등도 함께 펼쳐진다.
읍성밟기는 남자들은 읍성을 지키고, 여자들은 성벽을 튼튼하게 다지면서 무기로 활용할 돌을 머리에 이고 운반하던 옛 선조들의 유비무환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청도·노진규기자 jgro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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