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웅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는 11일 오후 대구 중구 반월당 네거리 서울빌딩 5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홍달 전 대구교육연수원 원장 등 교육계 원로들과 지지자 7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유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구발 교육혁신을 이루고 희망이 넘치는 대구교육을 만들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또 "교육감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중도·보수 후보들이 제각각 지지 규합에 나설 경우 표 분산으로 진보·좌파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다"며 "중도·보수 후보를 단일화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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