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세계 여성의 날' 주간을 계기로 임산부와 유아 동반 고객을 위한 'DGB 아기사랑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 'DGB 아기사랑 캠페인'은 대구은행 영업부를 비롯한 16개 영업점을 시범점포로 선정해 임산부나 유아동반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임산부와 유아를 동반한 고객을 위해 전용창구를 마련한다. 또 다음달 말까지 임산부 고객이 전용창구를 이용하면 송금 수수료(타행환 포함)를 면제해 준다. 시지지점 및 태전동지점에는 'DGB아기사랑방'을 설치해 수유에 필요한 아기침대 및 각종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영업부와 경산영업부 등 6개 영업점에는 전용주차장도 마련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문제에 대해 금융기관도 함께 아이낳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임산부 고객에 대한 마케팅을 확대해 고객 감동을 통한 미래고객 확보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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