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산지사(지사장 권훈일)가 일시적으로 경영 위기에 처한 농가를 위해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에 나선다.
농어촌공사가 올해 전국적으로 2천400억원을 들여 농지를 매입해 자연재해와 부채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경산지사는 올 1차분으로 5개 농가로부터 16억원의 지원을 신청받아 심의, 처리할 예정이다. 경산지사는 2차 신청접수를 23일까지 받기로 했다.
신청 자격은 자산 대비 부채비율 40% 이상인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으로, 금융'공공기관에 대한 부채금액이 3천만원 이상, 최근 3년 이내 기간 중 농업재해로 연간 농가 피해율 50% 이상이어야 한다.
매입 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논'밭'과수원과 농지 부속 농업용시설(고정식온실'비닐하우스'축사'버섯재배사 등)이며, 매입 가격은 감정평가금액 범위 내 합의된 금액(농업용시설은 임대만료 기준 금액)이다.
경산'황재성기자 jsgold@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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