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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납세자인 ㈜융진 박일동(사진 왼쪽) 사장과 포항스틸러스 설기현(오른쪽)선수가 제44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4일 포항세무서 일일 명예세무서장과 일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각각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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