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조년 선생 추모 백일장, 내달11일 고령 산림녹화숲

입력 2010-03-05 07:47:04

우리나라 최초 국문시조인 다정가(多情歌)로 유명한 고려시대 대문장가 문열공 매운당 이조년 선생 추모 전국 백일장이 다음달 11일 고령읍 산림녹화기념숲(우천시 대가야국악당)에서 열린다.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은 초, 중, 고, 대학·일반부별로 시, 시조, 산문 등 세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각 부문별로 장원, 차상, 차하, 장려상, 지도 교사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우편이나 메일(goryeong2347@hanmail.net), 팩스(054-955-2347) 등을 통하면 되고,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한다. 문의 고령문화원 054-954-2347.

고령·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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