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형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장이 4일 명예퇴직하고 대구 달서구(을) 시의원에 도전한다. 강 원장은 "연구직 공무원으로서 연구 실적 및 경험을 시 정책과 행정에 반영시키는 데 한계를 느꼈고, 시의회의 비능률적인 운영을 개선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달서 을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남은 열정을 바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영남대를 졸업하고 1984년부터 보건직 공무원을 시작했으며, 영남대에서 행정학 석사, 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환경공학회 대구경북지회장, 낙동강환경보호운동본부 자문위원장, 경북대 BK기후변화환경에너지연구 외부진단 평가단장 등을 맡고 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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