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은 3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등 세정관련 단체 대표, 모범납세자, 세정협조자 및 국세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모범납세자 78명, 모범근로자 6명, 세정 협조자 15명, 공무원 63명 및 우수기관(3개 관서) 등이 수상했다. 이날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본청 주관 행사에서는 제일모직주식회사(대표이사 황백)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대구청 관내 4개 기업체 대표가 정부포상(표창)을 받았다.
대구지방국세청은 7일까지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공용표 대구지방국세청장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42년 이상 장기사업자 98명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내고, 관내 13개 세무서별로 모범납세자 및 덕망 있는 인사 등을 '일일 명예세무서장' '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세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갖는다.
또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퀴즈도 풀고 게임도 즐기는 온라인 이벤트(경품제공)를 하고 게임을 PC와 스마트폰에 내려받아 즐길 수 있는 부가서비스도 제공한다.
세금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세금문예작품 공모전' 및 'UCC 공모전'과 국세청 직원이 '일일세금교사'로 학교를 찾아가는 방문 교육, 세무서 초청 견학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교영기자 kimk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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