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자궁경부암 재발 이영순씨에 성금 1,212만원 전달

입력 2010-03-03 09:44:01

매일신문사 이웃사랑제작팀은 2일 남편(75)은 치매로 요양병원에 입원 중이고, 홀로 식당과 찜질방 등을 전전하다 10년 만에 자궁경부암이 재발한 이영순(가명·67·본지 17일자 8면 보도)씨에게 1천212만원의 성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씨는 "남편 병원비가 몇 달째 밀려 전전긍긍했었는데 그 걱정을 던 것만으로도 한결 몸이 회복되는 기분"이라며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남은 생을 살겠다"고 전해왔습니다. 한윤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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