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이하 무협)가 지역 무역업체를 위한 다양한 현장지원 활동을 한다.
무협은 올해부터 종합무역 컨설팅지원단을 중심으로 '무역(Trade) SOS'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무역 SOS'는 무역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컨설턴트 150여명이 전국 무역현장에 배치돼 무역관련 지원활동을 하는 것이다. 전문컨설턴트는 무역상담과 애로사항 해소, 외국어 통·번역, 특허, 관세, 세무, 규격인증, 물류 등 무역 관련 종합 자문을 해 준다.
무협은 또 내수기업이나 신생 수출기업 중 수출 유망품목과 수출의지를 가진 300개사(대구경북 30개사)를 선정해 일정기간 집중관리·육성하는 'New Exporters 300'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무협 대구경북본부는 해외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업체를 위해 지역 12개 전문무역상사와 수출상담회를 다음달 중순쯤 열 예정이다. 또 지역의 경제·산업 특성에 맞게 IT융복합, 신재생에너지 등 지역 선도산업의 수출기업화를 위해 '대경선도산업 비즈니스 플라자'를 5월쯤 개최한다.
무협은 현장 중심의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대구경북지부를 지역본부로 확대·개편했고, 대경본부장에 FTA(자유무역협정)와 통상전문가인 정재화 본부장이 취임했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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