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간 후학 양성을 위해 기여한 후 정년퇴임을 맞은 구미1대학 이덕배(65'세무회계과) 교수가 정부로부터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이 교수는 24일 "학생이 좋고 학교가 좋아 앞만 보고 살아왔는데 교육자로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아 모두에게 송구스러울 뿐이다"며 "기쁘고 즐거웠던 기억들을 오랫동안 소중히 간직하겠다"는 말과 함께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한 후 교단을 떠났다. 이 교수는 지난 1973년 대구의 경상여상 교사로 교직에 투신한 후 계명대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 신일전문대 조교수와 부학장, 제주전문대 기획실장, 구미1대학 세무회계과 교수와 기획실장, 학장 직무대리 등을 역임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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