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교육청(교육장 김진수)이 22일 구미초교 강당에서 개최한 첫 방과후 학교 강사 공개채용박람회가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박람회에는 외국인 이주여성을 비롯한 300여명이 1천200여건의 원서를 접수했다.
교육청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에 부응하고 우수한 인재 발굴을 위해 구미시내 42개 초·중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한 외국인 이주여성은 "영어 교육에 참여하고 싶어 왔는데 한 곳에서 많은 학교의 방과후 학교 운영 정보를 파악할 수 있고, 학교별 업무담당 교사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원하는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돼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방과후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고 강사 수급의 체계적 시스템 운영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는데, 공교육의 신뢰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미·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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