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다운로드와의 전쟁에 동참하세요!'
지역 고교생들이 불법 다운로드와의 전쟁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여자정보고등학교 UCC동아리의 현진주, 이다경, 정보솔, 권현수(2학년) 학생이 바로 그 주인공. 이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근절하자는 내용이 담긴 '정품이 만만하니'라는 UCC동영상을 제작, 인터넷상에서 불법 복제 근절에 앞장서고 있다.
1분 30초 분량의 이 동영상에는 불법 복제의 제작 및 유통 경로를 코믹하게 설명하는 한편 이들 학생이 직접 춤과 노래를 통해 불법복제 근절을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은 최근 한국 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가 함께 주최한 'Green Software 표어 & UCC 공모전'에 참가,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들이 만든 UCC는 앞으로 1년간 공식 캠페인 UCC로 사용된다.
이 학교 손생곤 교장은 "학생들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한 UCC를 이용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좋은 결과를 얻어 흐뭇하며 앞으로도 UCC동아리를 비롯해 학생들의 창의성이 다양하게 발휘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최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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