年 판매고 100억원…미주지역 수출길도 열어
㈜안동간고등어(대표 조일호)는 20일 안동파크관광호텔에서 창업 10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10년의 회사번영을 약속하는 '2020 타임캡슐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일호 대표와 이동삼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김휘동 안동시장과 김광림 국회의원 등 지역 인사 200여명이 참석해 창업 10년 만에 안동지역 최고 기업으로, 전국 최고 브랜드 상품으로 자리매김한 안동간고등어의 발전과 미래 비전에 대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동간고등어'로부터 '청어당' 공동브랜드 사업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얻어낸 과정과 청어당 새 사업을 통한 10년 후의 비전을 발표했다.
또 사원 모두가 참가해 1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10년 후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함에 담아 봉인하는 타임캡슐 행사도 마련했다.
㈜안동간고등어는 창업 당시 직원 6명, 연매출 4억원에 불과했으나 현재 임직원 70명, 연매출 120억원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 이 업체는 온라인 판매망을 분사시켜 연매출 100억원 규모의 ㈜안동간고등어종합식품을 탄생시켰고 안동지역 간고등어 생산업체를 모아 협회를 설립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하기도 했으며, 올해부터 미주지역 수출판로 개척에도 성공했다.
조일호 대표는 "㈜안동간고등어는 국내산 생선전문 브랜드인 '청어당'을 통해 우리 어민들이 우리 바다에서 잡은 우리 생선을 지켜내기 위해 순수 민간 차원에서 수입 생선에 기업적으로 맞서는 '우리생선 명가'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며 "안동간고등어를 사랑하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했다.
안동'엄재진기자 2000j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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